'중국어 입문[착!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]책 후기'

2018년 말부터 중국 드라마에 입문하게 되면서

학교시험 따위 때려치고 중국어를 너무 공부하고 싶었었다.
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을 하고

2019년 1월 중순즈음

난생 처음으로 언어를 독학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산 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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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 내 이름이 써져 있어서 살짝쿵 가렸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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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이것저것 알아보고 산 책이 아니라

그냥 중국어 공부를 빨리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

서점에 가서 대강 눈으로 훑어보고

초보자가 시작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 바로 get해버렸다 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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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이지 알고 있는 중국어라고는

니츠판러마, 니하오..정도..?

물론 한자는 1도 몰랐고 말이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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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는 중국어가 성조도 너무 심하고 그래서 별로 안좋아했는데

왠일인지 중국드라마를 보면서 부터

중국어가 나에게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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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여차저차 책을 사서 공부하기 시작했다.ㅎㅎ

당연히 중국어의 중도 몰랐던 나여서 아무리 초보자를 위한 독학책이라고는 하지만

어려웠다..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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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의 목차이다.

문법보다는 기초회화에 중점을 두었다.

책 안에 cd, 단어장 등이 같이 들어있어서

여러가지로 활용 가능하여 도움이 많이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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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지 팁을 주자면

'콜롬북스'라는 앱을 깔아 매일 책의 본문 듣기도 같이 병행했다.

처음 시작하는 거라 그런지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2주만에 책을 끝내버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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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지금으로서는 정말 늦은 후기이지만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던 내가

3월 23일에 HSK시험까지 치고 왔다 ㅎㅎ (4급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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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

혼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

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시작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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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후로 하루에 최소 3시간씩은 중국어 공부를 했다.

사실 공부한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다.

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기 때문에..ㅎㅎ

이 책을 공부하기 시작한 후 딱 일주일 정도 뒤에

간단하게 회화 정도라도 하고 싶다는 내 바람은

너무너무 커져버려서

이렇게 될 바에는 아예 중국어 시험을 준비해보자 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다.

그래서 또 책을 지르고 말았다...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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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

'해커스 hsk 3급'책이다.'

원래는 3급 시험을 보려고 생각했는데, 생각보다 공부하는 것이 수월해서

2주만에 책을 끝내고 바로 4급 책 공부를 시작했다.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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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샌가 중국어 공부가 공부가 아닌 취미가 되어버렸다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