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언어 공부, 자격증/이탈리아어

4. 이탈리아어 문법 정리 - 목적격 대명사

목적격 대명사는 이탈리아에서 아주 중요하고 많이 쓰이는 문법이므로

잘 알아두어야 한다.

우선 이탈리아어의 동사가 인칭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.

이탈리아어는 6개의 인칭이 있는데 ' 나, 너, 그, 우리, 너희, 그들' 로 이루어진다.

목적격 대명사 역시 이 인칭에 따라 변화한다.

1. 직접 목적격 대명사 (~을/를)

<인칭> <비강세형> <강세형>
io mi me
tu ti te
lui/lei/Lei lo/la/La lui/lei/Lei
noi ci noi
voi vi voi
loro li/le loro

직접 목적격 대명사는 타동사와 함께 쓰인다.

또한 사물 지칭시에는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.

그것을 - (lo/la) - lo는 문장 전체를 대신하기도 한다.

그것들을 - (li/le)

남성과 여성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.

비강세형의 La는 존칭의 표현으로 남성과 여성 존칭 표현 둘 다 가능하다.

강세형의 사용은 동사 뒤 목적어로 쓰일 경우전치사와 함께 쓰일 경우 행해진다.

ex) Ti amo -> amo te

2. 간접 목적격 대명사 (~에게)

<인칭> <비강세형> <강세형>
io mi a me
tu ti a te
lui/lei/Lei gli/le/Le a lui/lei/Lei
noi ci a noi
voi vi a voi
loro gli (a) loro

ex) Le devo dare lo scontrino (당신에게 영수증을 주어야 합니다.)

-> devo darLe lo scontrino

-> devo dare lo scontrino a Lei

위와 같이 간접 목적격 대명사의 표현이 가능하다.

첫 번째 경우는 비강세형의 사용으로 동사 뒤의 모음을 생략하고 대명사를 이어 붙인다.

두 번째 경우는 비강세형의 사용이다.

(a loro의 경우 동사 뒤에 오면 a의 생략이 가능하다.)

간접 목적격 대명사를 사용하는 단어가 몇 가지 있는데 한국어 어순과 다르기 때문에 그냥 외워놓는 것이 편리하다.

대표적인 동사 4개 정도만 추려보았다.

1) piacere : ~에게 ~이 좋다.

2) servire : ~에게 ~이 필요하다.

3) interessare : ~에게 ~이 필요하다.

4) mancare : ~에게 ~가 부족하다.

하나만 예문을 들어보자면

mi piace la pizza 라는 문장은 한국말로 번역할 시 '나는 피자를 좋아해'가 된다.

그러나 실은 문법상 주어는 동사 뒤의 'la pizza'가 되고, 의미상 주어는 간접 목적격 대명사인 'mi'

어색하지만 이탈리아어 그대로 해석해 보자면 '나에게 피자가 좋다'라는 뜻과 같다.

헷갈릴 수 있으므로 이런 식의 동사들은 그냥 외워놓는 것이 편리하다ㅎㅎ

3. 직접 목적격 대명사와 간접 목적격 대명사가 함께 쓰이는 경우

한 문장에 직접 목적격 대명사와 간접 목적격 대명사가 함께 쓰였다면 이를 합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.

정말 많이 쓰이므로 잘 익혀두어야 한다.

<간.목> <직.목>
mi lo/la/li/le me + lo/la/li/le
ti " te + lo/la/li/le
gli/le/Le -> gli로 통합 " glielo/gliela/glieli/gliele
ci " ce + lo/la/li/le
vi " ve + lo/la/li/le
gli " glielo/gliela/glieli/gliele

ex) Io do i fiori a Maria (나는 마리아에게 꽃을 준다.)

-> Io glieli do

위 문장의 경우 직접 목적격 대명사'i fiori', 간접 목적격 대명사'a Maria'가 되므로

각각 li, gli 즉, glieli 를 사용한 것이다.

728x9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