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업 준비를 하면서
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.
1년이라는 긴 시간이지만
월 100만원씩 지원해주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었고
취업 연계도 해주었기 때문이다..
전공자와 비전공자 따로 지원을 받는데
나는 복수전공이어서 전공자로 지원할 수 있었다.
그런데 아직 코테에 자신이 없어서
본전공이 어문이므로.. 비전공자로 지원을 했고..
후에 굉장히 후회했다.
(본인이 전공자로 넣을 수 있으면 코테 보는 것을 추천한다.)
비전공자는 인원수도 많을뿐더러
적성검사가 만만한 시험이 아니었다.
책을 풀어본다고 느는 시험이 아니라는 말이 많았지만
뭐라도 대비를 해야겠다 싶어서
GSAT 파랭이 책과 ssafy CT 대비 문제집 두 권을 샀다.
사실 코테 풀고 다른 공부 하느라 제대로 풀진 못했지만
그래도 기본 수학 공식같은거는 외웠고
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됐던 것 같다.
오전에 현대오토에버 코테가 있어서
시험 시간이 겹칠 우려가 있어
4차시로 지원하였고
4시에 시험을 보게 되었다.
정말 극악의 일정이었다.
오전 9시-12시 현대 코테,
1시-2시반 현대 인성 검사,
4시- 5시반? 싸피 시험
너무 지쳐서 시험 끝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.
어쨌든 생각보다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고
종이로만 풀다가 컴퓨터로 풀려니 계산도 안되고
실수도 많았던 것 같다.
CT도 5문제 중 4문제는 다 답을 썼는데
자신이 없었다.
자소서랑 같이 평가한다지만
시험에 너무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
그냥 코테볼걸(?) 후회하며 마음을 정리했고
결과적으로 탈락하였다. ㅠㅠ
아쉽지만 개인 공부에 집중하면서
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서 지원해보려고 한다 ㅠ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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